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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리쟝의 로스팅에 대한 단상



로스팅 머신마다 콩의 화력 수분 등이 다르다. 매번 30초마다 확인하는 작업과 뎀퍼를 어디서 열어야하고 화력은 어떻게 조절하는지... 로스팅은 과학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로스팅한 사람의 감각도 필요한 곳이 로스팅이다. 사실 과학적인 방법들이 딱 맞게 떨어지는 곳도 아니다. 감각과 시각 그리고 콩의 소리 등으로도 충분히 로스팅을 할 수 있다. 다만 좀더 디테일하고 세세히 알려면 과학적인 부분도 필요하다고 본다. 가끔은 내가 하면서도 모든 오감을 집중해서 해도 안되는 경우들이 있다. 이때에 비로소 과학적인 방법으로 찾는다. 명분 몇초에 어디서 화력을 넣고 어디서 뎀퍼를 열고 닫는지... 요즘은 점점 로스팅을 하면 할수록 집중력때문인지 피곤하다. 그만큼 피로감도 빨리고는 일이 로스팅이다. 그래도 하면 할수록 재밌다. 좀더 다듬고 열심히 볶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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